◀ANC▶
포항 스틸러스가 지난 해 부진을 씻기 위해
선수들을 대폭 물갈이 합니다.
홍명보와 이동국 등 스타 선수들의 부재를 메우고 젊은 팀으로 바꿔 올 시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포항문화방송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홍명보의 미국행, 이동국의 군 입대,
그리고 하석주의 은퇴까지
포항 스틸러스의 스타급 선수들이
잇따라 팀을 떠납니다.
여기에다 선수들의 나이가 많고
공격 축구에 한계를 보여 지난 시즌의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에 따라 이승엽과 김기남 등 9명의 선수를 방출하는 등 대폭 물갈이 합니다.
스틸러스는 우선 수비수로 팀을 떠난 홍명보와 사빅의 자리에 부산의 이민성과 안양의 최윤열을 영입했습니다.
또 미드 필더로는 지난 시즌 전경기 출전의 기록을 세운 부천의 김기동을 데려올 예정입니다.
◀INT▶한명희(포항 스틸러스 단장)
이동국이 빠진 스트라이커 자리는
지난 시즌 득점왕인 부산의 우성용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틸러스는 1,2군 전체 선수의 70%를
바꿀 예정이어서 올해부터 팀의 선수 구성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INT▶한명희(포항 스틸러스 단장)
특히 용병에 대해서는 실패 우려가 높다는 평가에 따라 용병보다는 국내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S/U)포항 스틸러스가 새로운 선수들을 대폭 영입해 어떤 팀 컬러로 올 시즌을 열어 나갈지 축구팬들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미정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