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관 매설작업을 하던 인부들이
상수관을 파손해 대구시내 일부지역에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성남초등학교 입구에서
대구도시가스측에서 가스관 교체작업을 하던 중
지름 100밀리미터 상수관을 파손해
수돗물이 도로로 솟아 나왔습니다.
사고가 나자 수도사업소 긴급복구반이 투입돼 누수된 물을 하수도로 보내
도로가 얼지는 않았지만
오늘 사고로 인근 10여 가구에
수돗물이 끊겨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오늘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대구시내 공사현장과 가정집에서
상수도 관과 시설이 동피되는 등
대구에서만 오늘 하루 19건의 동파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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