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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공단 올해 전망

입력 2003-01-04 14:26:49 조회수 1

새해에도 구미 국가산업단지는
생산과 수출 모두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가
새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공단 조성과 함께
입주업체가 늘어나면서
생산액은 34조 원으로
지난 해보다 8%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역시 주력 업종인 휴대전화의
유럽과 중국시장 수출이 늘어나고
텔레비전과 각종 모니터의 수출이 올해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전자 제품의 경우
미국과 이라크와의 전쟁과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란 난관도 있지만
신 제품 개발에 따른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체 수출은 지난 해보다 10% 늘어난
223억 달러로 전망됐습니다.

지난 해 구조조정과 경기부진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던 고용부문도
올해는 입주업체의 증가와 설비 증설,
경기회복에 따른 신규채용이 늘어나면서
지난 해보다 3%정도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도 전자업체는 물론
기계와 섬유 관련 업체 모두
올해는 생산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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