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지난 2001년에 비해
대구는 늘었고,
경북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977건으로
지난 2001년 914건에 비해
63건 늘어났고,
인명피해도 24명이 늘어난
91명이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해 천 873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 2001년보다 70건 줄었고,
인명피해도 78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대구와 경북지역 모두
재산피해액은 30%가량 줄어들었는데,
이는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대형화재 예방 활동과
민관합동 소방점검을
강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화재원인으로는 전기누전이나 합선이
전체 화재의 35%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담뱃불, 방화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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