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대구와 인근 지역 기업체의
임금 협상 타결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높았지만
인상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경영자총협회가 최근
대구와 경산 등 대구 주변
6개 시군 100인 이상 기업체
299개를 대상으로
임금협상 타결 현황을 조사한 결과
타결율이 99.3%로
전국 평균치 88.3% 보다
11% 포인트 높았습니다.
그러나 임금인상률은
평균 통상임금 기준으로 5.6%로
전국 평균치 6.6% 보다 낮았습니다.
경기가 호전된
기계와 금속 업종이 7.7%로
임금인상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지만
경기가 악화된 섬유는 4.1%로
인상률이 가장 낮은 등
업종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의 임금인상률이 7.3%,
200인 이상이 6.7%,
100인 이상이 6.2%로 조사돼
기업규모가 클수록
임금인상률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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