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증가하던
경북지역의 보리 재배면적이
지난 해부터는 줄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보리 재배면적은
지난 99년 2천 900여 ha에서
2000년 3천 500여ha로 20% 이상 늘었고,
2001년에도 3천 600여 ha로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의 경우
보리 재배면적이 2천 800ha로
2001년보다 23% 줄었고,
올해도 10% 이상 재배면적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보리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정부 수매물량이 줄고,
50%까지 지원되던 종자대금이
지난 2001년부터 중단된데다,
농가들도 판로를 찾지 못해
재배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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