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와 함께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구미시는
새해부터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합니다.
구미시는 인구가 35만 명을 넘어서고
구미 4공단 조성사업과 맞물려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택가에는 대도시와 같은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주요 간선도로는 물론 골목길이
주차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공동주택의 주차장 설치기준을
150제곱미터에 한 대에서
120제곱미터에 한 대로 강화했습니다.
구미시의 경우 지난 해도
다가구 다세대 주택, 원룸은
한 세대에 0.2대에서 0.4대로
주차장 설치기준을 강화했었습니다.
구미시와 구미시의회는
도시가 커지면 주차난도 따라서
심각해 질 것으로 보고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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