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청이 노래방의 술 판매와
접대부 고용에 대해 오늘부터
집중단속을 펴기로 하자
노래방 업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수성구 노래연습장업협회 회원을 비롯한
대구 시내 노래방 업주 100여 명은
오늘 오전 수성구청 앞에서
노래방 내 캔맥주 판매 허용과
술 판매와 접대부 고용에 대한
신고보상금제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업주들은 유흥주점에서 윤락행위 등
불법영업이 더 심하다며
노래방에 대해서만 단속을 강화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성구청은 그러나 노래방 내 술 판매와
접대부 고용 금지는
법에 명시된 사항이기 때문에
고려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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