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안동·임하댐안
유휴지 경작 허가면적을 점차 줄이기로 하자
이 곳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두 댐이 들어선 뒤
담수구역 안의 노는 땅을 수몰민에게
생계 지원과 관리 차원에서
점용허가를 내 줘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으나 농약 사용 등에 따른 수질오염을 덜기 위해 2005년부터는 유휴지 허가 면적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또 지난 해에 3년 허가기간이 끝남에 따라
농사지을 사람들로부터 경작신청을 받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이를 1년으로 하고
경작 능력이 없는 고령자 등에게는
허가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지난 해에 두 댐 유휴지에서
농사를 지은 농가는 640여 가구이고
면적은 390여 ㏊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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