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다양한 감 상품 인기

윤태호 기자 입력 2002-12-31 17:38:21 조회수 1

◀ANC▶
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은
올해 처음으로 감말랭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감 가공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농한기 훌륭한 일감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도군 매전면에 있는 한 농가,
부녀자들이 감 껍질을 깎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껍질 벗긴 감을 4-5조각으로 나눠
곧바로 건조기에 넣습니다.

1차 건조를 마친 감을
자연 상태에서 20일 가량 숙성시키면
감 말랭이로 탄생합니다.

감말랭이는 지난 해 청도군이 개발해
올해 처음 선보인 상품으로
한입에 넣기 알맞고 쫄깃쫄깃해
주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농한기에 일감까지 생긴 셈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이동철/청도군 매전면 관하리
"부녀자들도 돈 벌어가고 우리도 벌고.."

◀INT▶박문상/청도군 산업과 유통담당
"내년부터 늘어날 전망. 자금 지원할 계획"

청도지역의 대표적인 가공식품으로
감식초를 빼 놓을 수 없습니다.

(S/U) 청도군 풍각면에 있는 이 공장은
감식초 생산을 위한 기계 설비를 갖추고,
청도군 전체 감식초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소규모로 만들었던 감식초를
한 해 평균 3천 500톤씩 생산해
해마다 3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감 가루를 이용한
독특한 한과도 개발해
농한기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반시로 유명한 청도군이
이제는 다양한 감 가공상품을 개발해
또 다른 명성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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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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