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공무원의 인사우대 정책에 대해
도본청 공무원들의 거부감이
시,군 공무원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이 올해
도내 남녀 공무원 54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성 인지력에 대한
우편조사를 한 결과
여성공무원 인사 우대책에 대해
시,군 공무원은 35%가,
읍·면·동 공무원은 34%가
반대의사를 나타낸데 비해
도 본청 공무원은 65%가 반대했습니다.
실패한 여성정책이 무엇이냐는 평가에서는
남성 응답자는 여성공무원 채용목표제,
여성부 신설,지방의원 비례대표직
여성할당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여성응답자는 고위직 여성공무원
임용 확대를 들었습니다.
여성들의 이같은 응답은
중앙은 고위직 임용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구조조정 등으로
고위직이 오히려 줄었기 때문인데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4.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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