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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본격 시동

입력 2002-12-31 13:59:49 조회수 1

지난 해 사상 최대의 수해를 입은
김천시의 감천제방 공사가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태풍 루사 때 떠내려 갔던
경부선 감천 철로의 교각이
최근 새 것으로 교체됐습니다.

김천시도 새해 벽두부터
규모가 가장 크고 비용이 많이 드는
감천 제방복구 공사를 시작합니다.

심각한 물난리를 겪었던 구성공단 옆
감천의 폭을 88미터에서 140미터로 넓히는
직강공사를 1월 중순에 시작됩니다.

감천 제방 복구공사는
장마철인 내년 6월 이전에
마무리하기 위해
여러 건설회사가 5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합니다.

여기다 김천지역 곳곳에는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와 교량공사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어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책임감리단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김천지역은
주택은 90%가 복구됐고
농경지는 60% 정도 복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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