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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인사 협박 돈 갈취

도건협 기자 입력 2002-12-30 06:05:48 조회수 0

문경경찰서는
지역의 유력 인사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문경시 점촌동 57살 이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9월초 문경의 한 온천에서
경북 지역 모 기초자치단체장을 만나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국유지를 방목장으로 만드는 데
돈이 필요하다며 5차례 협박해 2천만원을 뜯고
의회 의장로부터 50만원을 뜯는 등
유력 인사 3명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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