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시부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잇달았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치매를 앓던 시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대구시 북구 읍내동 43살 전모 주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23일 밤 11시쯤
자신의 집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 75살 정모 할머니를
폭행한 뒤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덕경찰서도 시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영덕군 영해면 32살 김모 주부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쯤
자기 집 앞에서 시아버지 75살 오모 씨와 말다툼을 하다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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