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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이어 안동에서도 고교평준화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안동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400명이
고교 평준화에 나설 것을 공식 선언해
교육계의 상당한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안동문화방송 이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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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중·고등학교 교사의 절반에 가까운
400명의 교사들이 고입 선발제 폐지와
평준화 도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SYN▶선언서 낭독
(학교 서열화,인간마저 등급화 선발제 안돼)
교사들은 절대 다수의 반대를 무시하고 부활된
고입 선발제가 지난 12년 동안
교육의 본질을 실종시키고
학교의 기능을 왜곡시켜
안동교육을 황폐화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전교조와 참교육 학부모회,
YMCA 등를 중심으로 각계가 참여하는
시민모임을 구성해 평준화 재도입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INT▶권기정/성희여고
그러나 지역 교육계 원로들과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학력저하 등을 우려하며
평준화 도입을 반대하고 있어
상당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포항지역도 고교평준화 도입을 두고
3년째 진통을 겪고 있어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U)또다시 불거지고 있는 고교평준화 문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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