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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준설사업 흐지부지

김철승 기자 입력 2002-12-28 11:56:12 조회수 1

환경부와 포항시는 338억 원을 들여
지난 97년부터 포항구항에 쌓인 찌꺼기
65만 세제곱미터를 퍼내기로 했지만
올해까지 목표 물량의 절반인
34만 세제곱미터 정도만 준설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더우기 준설 예산도 지난 2천년에 93억 원에서 2천1년에는 71억 원, 그리고 올해와 내년은 14억 원으로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또 예산 구성이 국비 70%와 시비 30%로 구성돼,
자치단체에서도 예산확보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포항구항 준설사업이 갈수록 흐지부지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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