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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분야별 책임자에
대구지역 현직 교수 3명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지역 출신 인사들이 참여해
전체의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 인사들은
차기 정권에 대구지역의 실상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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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구시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영남대학교 권기홍 교수는 사회·문화·여성분과위 간사에 임명됐고
경북대학교 이정우 교수는
경제1분과위 간사로 선임됐습니다.
또 계명대학교 이종오 교수는
국민참여센터 본부장에 임명됐고
역시 지역출신의 김대환 인하대 교수와
김병준 국민대 교수도
인수위 분과위 간사로 참여했습니다.
대구에서 선거운동을 직접 지휘했던
권기홍 교수는 책임감에 부담을 느끼면서도,
중앙에 통로가 생겼다는 점에서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권기홍교수/영남대학교
(중앙에 연결할 통로가 생겼다는 점에서 다행)
도시빈곤층과 소득분배에
특히 관심을 쏟아온 경북대 이정우 교수는 분배에 무게를 실을 것이란 예상에 대해
균형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이정우교수/경북대학교
(성장과 분배가 조화를 이루는 쪽으로...)
이들 인수위 간사들은 지역에 대한 정책이
다양하게 마련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INT▶권기홍교수/영남대학교
(대구 분위기가 새롭게 될 것으로 기대)
◀INT▶이정우교수/경북대학교
(중앙 집중문제 신중 검토)
다음 달 초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인수위원회는 사실상 다음 정권의 정책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인수위원회가
분권과 지방경제 발전에 대한 정책을
어떤 모습으로 제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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