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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대구시민 프로축구단의 창단 작업이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돼 왔지만
팀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주 공모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공모 절차 등으로
시민들의 관심이 시민주 공모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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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5일부터 한 달여 동안 계속된 대구시민 프로축구단의
제 1차 시민주 공모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시민주 공모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모두 60억 원에
동참한 시민들은 2만 5천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목표 금액인 160억 원의
삼 분의 일 수준으로
실적이 저조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노희찬 대표/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선과 연말연시에 맞물려 공모에 어려움이..]
시민주 공모에 동참하려면
직접 은행을 찾아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운 것도
실적이 저조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 프로축구단은 오늘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을 변경해 수권자본금을 428만 주 214억 원에서
천만 주 500억 원으로 늘리기로 의결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시민프로축구단에
납입된 자본금은 115억 원.
처음 목표로 한 납입자본금 300억 원에
200억 원 가량 모자랍니다.
(S/U)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민과 출향인사, 지역 연고 대기업을 상대로
2차 시민주 공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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