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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가 전국적인 먹거리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과메기 거리가 조성됐는가 하면 축제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어서 미식가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정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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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죽도시장에 과메기 거리가 들어섰습니다.
겨울 바람에 얼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적당하게
맛이 오른 과메기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과메기가 점차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자 죽도시장 상인들이 과메기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거리를 조성한 것입니다.
◀INT▶류동왕(죽도시장 과메기 협회장)
상인들은 인터넷으로 전국 각지에서 주문을 받기도 하고 실명제를 도입해 품질에도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S/U)이 곳 과메기 거리에는 주말이면 5천여명의 과메기 미식가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INT▶한혜정(경주시 강동면)
오는 27일부터는 북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과메기 축제가 열리고, 포항 과메기의 30%를 생산하는 구룡포에서도 새 해 첫날까지 과메기 축제를 엽니다.
올 해 생산 예정인 과메기는 5천톤에 금액으로 2백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30%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과 대구등 타지역의 주문량이 많이 늘고 있어 전국적인 먹거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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