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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며느리와 다투다 숨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02-12-22 06:47:41 조회수 0

며느리와 말다툼을 하던
70대 노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2시쯤
영덕군 영해면
75살 오 모씨 집 앞 빈터에서
오씨가 며느리 32살 김 모씨와
말다툼을 한 뒤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35시간 만인 어제 새벽 1시 쯤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사라진 며느리 김씨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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