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대구·경북대책위는 오늘 오전
대구여성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SOFA 개정 등 국민과 약속한 것들을
반드시 지키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후보 시절 국민 앞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반드시 SOFA를 개정하고
부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
동등한 한·미 관계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를 이행할 것을 다시 국민 앞에서
서약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오는 31일
대구 시내 중심가에서
가해자인 미군 처벌과
부시 미국 대통령의 공개사과,
SOFA 전면 재개정을 요구하는
대구·경북 10만인 평화대행진을 열고
문화공연과 시국 토론회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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