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등지를 돌며 가짜 돈뭉치를 이용해
상품권을 사는 것처럼 속여
억대 상품권을 뺏은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는
49살 서모 씨 등 3명에 대해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지난 달 11일 오전 11시쯤
부산시 서면 모 서점에서
여종업원에게 상품권을 살 듯이
가짜 돈뭉치를 내보이면서 흉기로 위협해
2천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뺏는 등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상품권 1억 천만 원어치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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