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삼성라이온즈와 함께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으나,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구시는
월드컵경기장 일대를
레포츠타운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으로
3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야구장을 건립하기로 하고,
중기재정계획에 포함시켰습니다.
대구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삼성측이 건립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나,
삼성측이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어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해녕 시장은 삼성의 이건희 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회동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전용야구장 건립은
표류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한편 지역 시민단체와 의회 일각에서는 삼성측이 지역에 보다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내년 야구시즌을 전후해
야구장 문제가 지역 사회
이슈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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