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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투표율이 높으면
각기 유리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표일인 오늘 투표 참여를
적극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표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연령 계층은 서로 달라 보입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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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대구·경북지역이 우세지역이어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으면
그만큼 득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회창 후보가 사십대 이후가
주 지지기반 계층이지만
광범위한 기반을 갖고 있어
투표율이 높으면 득표수도 늘 것으로 보고
투표율을 높이는데 신경을 써 왔습니다.
◀INT▶백승홍본부장/한나라당 대구선대위
(사십대와 오육십대까지 지지 받는다)
민주당도 대구·경북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세지역이지만
높은 투표율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과거 선거에서 주 지지 계층인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투표에 소극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투표율 상승이 곧 젊은층의 투표율 상승과 같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INT▶권기홍본부장/민주당 대구선대본부
(투표율이 높아지는 것이 유리하다)
이들 양 당의 투표율에 대한 기대는
지금까지 여러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부동층의 움직임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예상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삼십대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민주당이. 사오십대 부동층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한나라당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선거가 시작된 오늘 각 당은
투표율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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