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터넷 보급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사이버상에서 생기는 사회문제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범죄는 10대와 20대에서
주로 일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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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시내 한 PC방.
대부분 상대방을 죽여
아이템을 얻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템을 수백만 원씩에
실제 사고 팔기도 하고
어른들이 청소년들을
아르바이트로 고용해
밤을 세워 아이템을 구하도록
하는 일까지 시키고 있습니다.
◀INT▶네티즌
"수요가 있으니깐 다 파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아이템을 사고 파는 과정에서
사기 범죄까지 만연하고 있습니다.
CG]올들어 대구지역에서만
게임이나 통신 사기로
신고 접수된 건수가 천 800여 명에
구속된 사람이 40명이 넘을 정도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범죄를 일으킨 사람들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여서 인터넷이
전과자를 양성하고 있는 꼴입니다.
◀INT▶김영록 경위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윤리문제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터넷 채팅이
성폭력이나 폭행으로 이어지거나,
무분별하게 상대방을 비방해
명예훼손까지 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S/U]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범죄.
사이버 윤리를 강화하는 등
사이버 범죄를 줄이기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한 과젭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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