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담 공무원들이 턱없이 부족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따르면
지난 달 말 현재
대구시내 각 읍·면·동에 배치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은
1인당 최소 167명에서 최대 269명의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를 맡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구별로는 대구시 서구가
1인당 269명으로 가장 많고,
수성구를 비롯해,
달서구, 동구, 북구도
200명이 넘었습니다.
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뿐 아니라 복지전담 공무원의 업무인
장애인과 노인, 모자·부자가정,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을 모두 맡으면
1인당 최소 413명에서
최대 천 117명을 상대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복지직 공무원들은
선거철만되면 선거업무에 동원돼
사회복지 관련 업무는
제대로 처리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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