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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춘천까지 280km에 이르는 중앙고속도로가 개통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경북 북부지역에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
경제활성화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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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은 40만 대로
완전개통 1년만에 60% 이상 늘어났습니다.
강릉, 속초 등
강원도를 오가는 차편도 대폭 증편돼
강원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대동맥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INT▶양정일/고속버스기사
(동해안으로 가면 7시간 반 이상 걸리던게 중앙고속도로 가니까 4시간만 하면
속초까지 갑니다.)
덕분에 관광객도 안동지역은 36%,
부석사와 소백산 등 영주지역에는
배 이상 늘었고,
특산품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편이 좋아진만큼
머무는 관광객보다는
스쳐 지나가는 관광객이 많아져
관광수입은 관광객수에 비례해
늘어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INT▶윤호정/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
(관광객이 매년 20% 늘 것으로 보고
주차장, 화장실, 관광 안내판같은 기반정비사업에 계속 투자할 것입니다.)
주5일제 근무 등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여행업계에서는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한
강원도 스키장 다녀오기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S/U)중앙고속도로는 완전개통 1년이 지나면서
경상도와 강원도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교통망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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