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대구시 달서구
월배농협 월성지점에서
농협돈 60억원 횡령해
이 가운데 39억원을 인출해 달아난 지점장이 부산에서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매복중이던 경찰에 덜미를 잡혔는데요..
도박빚에 쪼달리다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은 지점장 구 씨
"이제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죄를 지은 만큼 달게 벌을 받아야지요.
정말 죄송합니다."
하며, 철창 신세를 지고나서야
잘못을 늬우치는 모습이었어요..
네! 한탕해서 휙- 날라버리면 되겠지 하는
단순한 유혹, 잘못을 깨닫고 보니
얼마나 허황한 꿈이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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