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선거운동원을 모두 동원하는 등
오늘 하루 총력전을 펼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회창 후보의 승리를 주장하면서
대구·경북이 정권 교체의 선봉에 서 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선거운동원과 당직자들을 모두 동원해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연설차량을 동원한 가두 연설회를
대대적으로 펼 예정입니다.
민주당도 노무현 후보의 압승을 주장하면서
마지막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세대 교체를 위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지역 선거대책본부 간부들이
모두 나와 대구 중심가에서
대규모 가두 연설회를 여는 등
마지막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입니다.
민주노동당도 이번 선거를 통해 정책 중심의
야당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평가를 하고
지하철과 시장 등지를 다니면서
마지막 득표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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