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돈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점장 구 씨를 비롯해 그저께 검거된
용의자 3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돈의 행방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모자격인 구 씨와 총책인 49살 윤모 씨,
44살 권모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한결같이
자신들은 돈을 받지 못했고, 돈의 행방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가운데 일부가
중간에서 돈을 전달하지 않고
빼돌린 뒤 책임을 떠 넘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용의자들끼리 대질심문을 벌이는 한편,
달아난 2명을 �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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