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를 이틀 남겨둔 오늘도
각 당 후보진영은
막판 득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회창 후보 부인인 한인옥 여사는
오전에 포항을 거쳐
오후에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이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은 또 각 네거리마다
당원과 운동원들을 동원해
출근길 인사로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대구시내 주요 간선도로와
인구 밀집지역을 찾아다니며
가두 연설을 펼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 중심가에서
대규모 가두 홍보전을 폅니다.
민주당은 또 각 지구당 별로
동시다발 정당연설회를 열어
세몰이에 나서는 한편
그동안 노후보를 지지했던
전,현직 지방의원과 단체장들이
총력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선거당일에도 대부분 근무를 해
투표권이 보장되지 못한다면서
오늘을 참정권 보장의 날로 정하고
대규모 거리연설회를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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