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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미달 아니라도 정원 채우기 고심

입력 2002-12-17 18:58:53 조회수 1

대학 정시모집 원서 접수에서
모집 정원을 넘긴 대학들도
등록 때 미달 사태를 우려해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4년제 대학들은
내년 2월 7일에서 10일까지 등록 기간에
복수 합격자들의 연쇄이동으로
학과에 따라 무더기 미달 사태가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2차에 걸친 추가 합격자 발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합격자들의 등록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기 위해서
합격자들의 개인 메일로
학교를 소개하는 홍보메일과
지원 학과의 소개 메일을 보내고 있고, 합격자들을 학교로 초청해
학교나 학과 단위로 오리엔테이션을
열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입시부터 추가모집이 허용됨에 따라
경일대를 비롯한 많은 대학들이
내년 2월 21일 예비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합격자 등록이 끝난 뒤에
추가 모집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가 모집은
4년제 대학에 합격해 등록한 사람을 뺀
전문대와 산업대학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추가모집을 하는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과의 신입생 유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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