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대 대통령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 진영은 서로 자기 쪽 후보가
대세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한나라당 강재섭 대구시 선거대책위원장은
"말을 아끼던 사람들이 표심을 드러내면서
이회창 후보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선거 분위기가
한나라당 쪽으로 기울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권기홍 대구시 선거대책본부장은
"노무현 후보가 대세를 굳혔습니다. 대구·경북에서도 노 후보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요."하면서
정반대로 주장했어요.
하하하, 유권자들의 표심이
과연 어느 쪽으로 흘렀는지,
투표함 두껑이 열릴 날도 이제 눈앞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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