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각급 학교에서
흡연예방 교육을 강화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줄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중학생의 경우
담배를 피우는 학생이
지난 해 천 200여 명에서
올해는 590여 명으로
절반이나 줄었습니다.
고등학생의 경우도
지난해 8천 600여 명에서
올해는 5천 500여 명으로
36% 줄었습니다.
흡연자는 일반계 고등학생보다는
실업계 고등학생이 배나 많았고,
여고생도 690여 명이나 됐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각급 학교에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비를 지원하고
10군데의 흡연예방 선도 학교를 지정해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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