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한 달 동안
경북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96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건이 더 발생했습니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지난 달에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고
8억 7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사망자가 4명,
재산피해는 2천 500만 원이 늘었습니다.
소방본부는 지난 달 4일부터 한 달 동안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11월 초순부터 닥친 추위에 난방기 등
화기 취급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원인별로는 전기합선이 61건으로 가장 많아 낡은 전기시설이 화재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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