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 진영 대구·경북 선거대책본부도
막바지 부동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개인택시 운전자 50여 명이 참여하는
움직이는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오후에는 지체와 시각 장애인이
거리유세 연사로 나서 평등세상을 위한 이회창 후보 지지연설을 벌입니다.
민주당은 지역의 국민통합 21과 함께 할
공동선거운동을 준비하고,
영남지역 5개 광역시·도 선대 본부장들이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민주당 내 부정비리 연루자들을 처벌하고
재창당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늘을 무상교육의 날로 정하고
대구·경북 학생회장단의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내면서 대학생 표심잡기에 나섭니다.
또 무소속의 이한동 후보가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서문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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