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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신라시대 석곽묘와
매장 유물이 대량으로 발견돼
고대 장묘 문화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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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매장유물이 대량으로 발견된
경북 울진 덕신리 고분입니다.
안동대 박물관은 지난 6월부터 이 곳에서
석곽묘 83기와 금동 귀고리와 토기류 등
각종 유물 777점을 발굴했습니다
석곽묘는 장방형으로 땅을 파고
내벽에 돌을 쌓은 뒤 시신을 안치했습니다.
또, 한쪽 단벽이 둥근 호형이며,
봉분과 돌판 두껑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INT▶ 조규복/안동대 박물관 연구원
(봉분이 없는 것이 특징.. 유물로 보아 신분은 하급관리)
이들 석곽묘는 출토 유물로 미뤄
5-6세기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물 가운데는 1500년이 지나도록
원형 그대로 보존된 토기도 있습니다.
◀INT▶ 임세권 교수/안동대 박물관 책임연구원
(유물이 경주와 비슷해 신라의 세력이
울진까지 확장)
S-U]울진 덕신리 유적은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았던 동해안 고대 문화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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