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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구·경북지역 대학에는 지원자가 늘어나고,
수도권 대학으로는 지원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시 원서접수 마감일인 오늘
접수 창구가 막판 대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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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4년제 대학들은 대부분 어제 이미
모집정원을 넘겼습니다.
경북대는 평균 1.1 대 1,
분할모집을 하는 영남대는 가 군은 1.6 대 1, 다 군은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분할모집을 하는 계명대도
나 군은 1.6 대 1, 다 군은 3.2 대 1로
모두 정원을 넘겼습니다.
대구대는 평균 2.7 대 1,
대구가톨릭대는 1.4 대 1, 경일대 1.1 대 1, 경산대 1.2 대 1, 다 군인 경운대는
평균 1.4 대 1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어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공동접수를 마감한 수도권 대학 접수창구에는
만 600여 명이 원서를 내
지난 해보다 6천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이는 올해 지역 대학들의 모집군이
가와 나, 다 군으로 다양화된데다가
불경기로 상대적으로 비싼 등록금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 가정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시 원서접수가 오늘 오후 5시에
일제히 마감됩니다.
대구권 4년제 대학들이 어제까지 정원을 넘어섰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절반 가량의
수험생이 원서를 내지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대학들은 마감일인 오늘 한꺼번에 수험생이 몰리는 소나기 지원현상에다
마감 시각까지 눈치 작전을 벌이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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