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의
원서접수 창구에서도 마감 시각에 임박해 한꺼번에 수험생이 몰리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경북대의 경우 마감시각인 5시를 넘어서까지
천 명 가량의 수험생이 접수장을 가득 채웠고, 한 시간이 지나도록 원서를 쓰는 수험생이 있었습니다.
다른 대학들도 접수장 주변에서 원서를 들고
기다리다 마감 시각이 다되어서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에다 원서를 내는 수험생들이
많았습니다.
휴대폰을 들고 다른 대학에 가 있는
가족들과 연락을 하는 등
지난 해보다도 올해 눈치지원 현상이
더 심했습니다.
입시 관계자들은 올해 전반적으로 수능성적이
떨어지면서 눈치지원 현상이 심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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