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통령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각계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하루 2~3건씩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런 지지선언을 세 과시와 함께
부동층 흡수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한나라당은 2,30대 전문직 종사자 100인과
경북대 김순권 옥수수 박사 등
각종 단체와 개인의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문화예술인들의
지지선언도 이어졌습니다.

◀ＩＮＴ▶박곤걸 회장/ 대구 펜클럽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지지를 결의하고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민주당도 전·현직 지방의회 의원들과 대구·경북 약사회, 이재용 전 남구청장 등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노무현 후보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북지역 전직 자치단체장 5명이
지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ＩＮＴ▶정동호 전 안동시장
(젊은 노무현 후보만이 낡고 부패한 구시대 정치질서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할수있다.)

민주노동당도 대구지역 보건의료인들에 이어
오늘은 대구·경북 학생회장단의
권영길 후보 지지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ＩＮＴ▶천기창 총학생회장 / 영남대학교
(우리는 미국에 당당하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한편 무소속의 이한동 후보는
후보등록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서문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ＩＮＴ▶이한동 후보 /하나로 국민연합
(진정 동서화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합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

S/U]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대규모 집회를 통해
세를 과시하던 과거와는 달리
각종 단체와 명망가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 게
선거 종반전 새로운 풍속도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