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불법 선거와 흑색선전에 대한
각 후보진영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동구와 서구, 북구 지역에서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불법 홍보물이 뿌려지고
불법 인터넷 사이트도 판치고 있다면서 사법당국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경북선거대책본부는
한나라당이 지난 달 30일과 지난 5일
영천지역 주민들에게 선심관광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금품선거를 하고 있다면서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각 당의 선거대책본부는
선거전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금품살포와 흑색선전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불법선거 감시단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