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초등학생까지 미군반대

윤영균 기자 입력 2002-12-10 18:21:36 조회수 1

미군 장갑차 여중생 압사사건과 관련해
전 국민적인 저항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재판을 다시 하자며
초등학생들이 혈서를 써서 파출소에 제출하는 생각지도 못한 일까지 벌어져
주위 어른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는데요...

김소윤 대봉초등학교장,
"우리 학교 정문이 미군기지 후문 맞은 편에
있긴 하지만, 따로 우리가 교육을 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자기들끼리 뉴스 보고 인터넷 보고 그랬대요" 이러면서
순수한 어린 마음에서 나온
돌출행동 정도로 봐 달라고 말했어요...

하하---,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일을
어린이들까지 나섰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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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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