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돈 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달서경찰서는
돈을 인출한 공모자 6명에 이어
사건을 주도한 핵심인물 한 명을
추가로 붙잡았지만, 이들이 입을 꾹 다물고
서로 책임을 떠 넘기기만 해
속을 태우고 있는데.
김광연 대구달서경찰서 수사과장
"미리 짰는지 전부 모른다고 해요.
이럴 때는 주릴 틀어야 되는데---
지점장이 안잡히니 일단 말을 믿을 수 밖에요."
하며, 어쨌든 주범을 빨리 잡아야 한다며
애써 흥분을 삭이는 모습이었지 뭡니까요..
하하하하! 막상 손에 넣어도
사건 전모를 밝히는 일이 여의치가 않으니
아, 그래 고문이라도 해보고 싶은가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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