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지원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일부 직업과 관련이 있는 대학원에는 직장인들의 지원이 늘고 있습니다.
영남대 행정대학원이
최근 2003학년도 석사과정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정원 61명을 훨씬 넘는 78명이 지원했는데, 대부분이 직장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영남대 행정대학원은
내년 6월로 예정된 2003학년 후기 신입생은 뽑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지역개발과 부동산,
경찰 행정 등 수요가 특히 많은 전공과정을 개설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른 대학의 대학원 모집에서도
신문방송과 사회복지 등 사회적 관심이 높거나
자격증이 주어지는 학과에
직장인이나 주부들이 몰리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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