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대구에서도
수도권에서 인기를 모았던
주상복합형아파트가 잇달아 분양됐지만
과열현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전매 차익을 노린 사람들이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해
분위기를 띄워보려고 노력도 했지만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지난 10일부터 선착순 분양신청을 받는
한 주상복합형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며칠 전부터 수백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섰지만
정작 계약 당일에는 분양 가구 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50여 명만 있습니다.
전매차익을 노린 사람들이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해 줄을 세워
일부러 분위기를 띄우려고 했지만
여의치않자 모두 빠져나간 탓입니다.
◀INT▶분양계약자
지금 앞에 거의 100명 정도 빠져나갔다.
바람잡이들은 다 빠져나가고..
최근 평균 청약경쟁률이 32대 1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또 다른 주상복합형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곳 역시 속칭 떴다방이 몰려
경쟁률은 매우 높았지만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했습니다.
전화 ◀INT▶부동산 중개업자
[우리가(부동산업자)가 많이 들어갔다.
부동산업자가 많이 들어가고,몇몇은 20-30개씩
들어간것도 많고요..]
지난 달에 분양신청을 받은
한 주상복합형 아파트는
계약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자
최근 중도금을 내지 않아도
이자를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S/U)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동안 과열됐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상당 부분 거품이 빠지면서
당분간 가격 안정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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