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도
의대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대학 진학 열기는 시들해졌고,
교차지원 분위기도
지난 해보다 수그러들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
◀END▶
◀VCR▶
올해 대학입시에서도
의·치대나 한의대, 약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의 경우
350점 이상 자연계 수험생이 50여 명인데, 대부분이 한 개 군 이상
의대나 한의대 쪽에 지원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INT▶ 이장수/경신고 교사
정시 3개 모집군 모두 의약계열에 원서를 내는
이른바 '무조건 의대지원' 수험생도
상당수 있고,
특히 재수생들 사이에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INT▶ 이종훈/재수생
이같은 영향으로
수도권 대학의 이공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이 대폭 줄었습니다.
여학생의 경우는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 간호학과, 유아교육과 등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특히 많아
장래 안정된 직업을 구하려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올해 정시에서는 또
동일계열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늘어나 인문계 수험생의 자연계 교차지원이
지난 해보다 줄어드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