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번 주가 분수령 취약층 표심잡기

입력 2002-12-11 11:35:46 조회수 1

내일부터 부재자 투표가 시작되는 등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각 후보 진영은 이번 주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표심잡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는
맑은 물 유세단이
대학 앞에서 유세를 갖고,
전화와 인터넷 유세단 200여 명이
전화홍보와 사이버 유세에 나서는 등
젊은 층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옥수수 박사로 알려진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기자회견을 갖고
이회창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등
외부 인사 지지세 확보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 선거대책본부도
희망의 돼지꿈 유세단을 앞세워
2,30대 투표율 높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고, 정동영 국민참여운동 본부장이
서문시장과 백화점 등지에서
취약층 표심잡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 부재자 투표를 의식해
대구지역 대학 전 총장들의
노무현 후보 지지 선언을 집중 홍보하면서
지방대학 육성정책을 알리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도
권영길 후보 부인 강지연 씨가
대구 칠성시장 등 대구시내를 돌며
대구·경북 민심잡기에 나서고
내일은 권영길 후보가
대구를 3번째 방문해
진보층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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