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흥사단을 비롯한
전국 71개 시민단체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6월부터 다섯 달 동안
전국 81개 도시와 해외 3개 도시를 대상으로
교통문화지수를 조사한 결과
대구는 광역시 이상 대도시 7개 가운데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인구 50만 명 이상
중규모 도시 10곳 가운데는
포항이 꼴찌였고, 50만 미만 도시 가운데는
영천이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보행자들이
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데다
교통환경도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포항과 영천은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잘 지키지 않고 교통사고 사상자 수도 다른 도시보다 2배에서 4배까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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