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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테크노 파크 1단계 사업인 벤처동과 본부동이 완공돼 이 달부터 벤처 업체들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포항 테크노파크가 성공하기 위해선 포항시와 지역 연구기관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포항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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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착공한 포항 테크노 파크 벤처동과 본부동 건물이 완공됐습니다.
1단계 공사비로 147억 원이 투자됐고, 내년 초부터는 2단계 단지 조성 사업에 나섭니다.
완공된 벤처동은 창업보육을 위한 인프라 시설과 초고속 통신망이 들어섰습니다.
철강 도시 포항을 첨단 과학 도시로 탈바꿈 시킬 단초가 이제 갖춰진 것입니다.
◀INT▶황명석 기획팀장
-포항 테크노 파크-
하지만 벤쳐 열풍이 사그라 들고 최근 경기도 악화되면서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우선 테크노파크에 이 달부터 입주할 업체는 모두 34개로 입주율이 62%선으로 지난 10월 준공한 경북 테크노파크의 입주율 85%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외양만큼이나 내실도 중요합니다.
S/U)실질적인 벤처 육성을 위해서는 포항공대나 리스트와 같은 지역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제 첫 걸음을 내딛은 포항 테크노파크가 첨단 과학과 지식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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