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첫 날인 어제 대학들마다
매우 낮은 지원율을 보인 가운데
지역 대학들은 오늘 2003학년도 정시모집 이틀째 원서접수를 계속합니다.
계명대와 대구대 등은 어제
인터넷 접수를 시작한데 이어
오늘부터 창구 접수를 하는 것을 비롯해
대부분의 대학들이 창구접수와 함께
인터넷 접수를 병행해서 원서를 받습니다.
수도권의 33개 대학들도 오늘부터 이틀 동안 대구 실내체육관에 공동접수 창구를 마련해놓고
원서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난 해까지는 해마다
대구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에
공동창구를 열었으나,
올해는 대구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대부분의 대구권 대학들은
오는 13일 접수를 마감하는데,
전체적인 점수 하락으로
올해도 극심한 막판 눈치지원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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